나고야성
건물 내부 소개
현관

혼마루어전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처음 들어가는 곳으로 대면을 기다리는 장소입니다. 벽 등에는 금으로 된 바탕에 용맹한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 「도라노마(虎の間)」라고 불립니다.
오모테쇼인

1615년 창건 당시에는 가장 격식 높은 최대의 방으로서 정식으로 번주를 알현할 때 사용되었습니다. 번주인 도쿠가와 요시나오가 앉는 방은 금이나 선명한 색채를 사용한 화려한 그림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대면소

번주가 가족이나 가신을 사적으로 만날 때나 연회에 사용하였던 방입니다. 교토나 와카야마의 사계절의 풍물이나 명소, 풍속이 그려진 후스마에(襖絵、맹장지에 그린 그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금박이 칠해진 화려한 천장도 볼 만합니다.
조라쿠덴

혼마루어전에서 가장 호화 찬란한 방입니다. 3대 쇼군・이에미쓰의 숙박시설로서 세워졌습니다. 실내는 에도시대(1603-1867)의 유명한 화가 그룹 가노파(狩野派)의 그림과 화려한 조각, 금속 장식등으로 장식되어 있고 세세한 곳까지 호화 찬란하며 더할 나위 없이 사치스럽게 꾸며져 있습니다.
유도노쇼인

쇼군의 전용 욕실(요도노)과 방이 있는 곳입니다. 욕실이라고 해도 지금과 같이 욕조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밖에 있는 솥으로 물을 끓여 수증기를 내부로 주입시키는 사우나식 증기목욕탕이었습니다.
구로키쇼인

다른 성(기요스 성)에 있던 초대 쇼군・이에야스의 숙소를 이전해 온 건물이라 전해지고 있습니다. 혼마루어전의 다른 방들은 전체가 편백나무로 만들어져 있지만 이 방은 질이 좋은 소나무를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