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성

혼마루어전이란?

근대 성곽 어전의 최고 걸작

1615년에 세워진 오와리번주의 저택입니다. 번의 관청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저택의 내부는 장벽화나 금속 장식 등으로 화려하고 호화롭게 장식되어 있어 에도시대(1603-1867)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근대성곽 어전의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받을 정도였습니다. 성의 건물은 천수각과 함께 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었습니다만, 1945년의 공습으로 소실되었습니다. 에도시대의 설계도 등을 참고로 정밀하게 복원공사를 실시하여 2018년에 화려하고 호화로웠던 옛 모습이 복원되었습니다.

충실한 복원을 가능하게 한 사료

나고야성은 제2차 세계대전의 공습으로 귀중한 건물이 소실되었습니다만, 다행히 역사적인 자료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예를들면 1047면이 중요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에도 시대(1603-1867)의 장벽화, 전쟁전에 나고야성을 측량한 309장의 도면과 약 700장의 사진, 건물의 기둥 위치를 표시한 약 2000개의 주춧돌 등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료가 남아 있는 예는 전국적으로도 드물며 혼마루어전은 각 분야의 전문가의 협력을 얻어 역사적 근거를 바탕으로 충실하게 복원되었습니다.

무사의 저택의 건축양식

혼마루어전은 총면적 3,100m2 , 13채의 건물, 30을 넘는 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초대 오와리 번주・도쿠가와 요시나오의 공식적인 접견실 「오모테쇼인」, 에도 막부의 쇼군・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숙박시설 「조라쿠덴」, 쇼군의 욕실 「유도노쇼인」 등이 있습니다.
건축 양식은 「쇼인즈쿠리」라 불리는 무사의 저택 양식입니다. 격식과 의례를 중시하여 실내 디자인은 특별히 화려하게 장식하였으며 각 방은 높낮이의 차이를 두어 집주인이 사용하는 방은 다른 방에 비하여 한층 높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전의 구성

어전의 구성

선반의 금속 장식

선반의 금속 장식

도자기와 족자를 장식하는 공간

도자기와 족자를 장식하는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