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성

1615년에 세워진 오와리 번주의 저택입니다. 오와리번의 관청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성의 건물로서 천수각과 함께 국보 제1호로 지정되었습니다만,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의 공습으로 소실되었습니다. 에도시대(1603-1867)의 설계도 등을 바탕으로 정밀한 복원공사를 실시하여 2018년에 화려하고 호화로웠던 예전의 모습을 되살리게 되었습니다.

역대 번주가 공적 업무와 사적 공간으로 사용했던 니노마루 어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번주가 살던 저택의 정원으로서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혼마루의 남서쪽 모퉁이에 있으며 1612년경에 세워졌습니다. 밖에서 보면 2층 건물입니다만 내부는 3층 건물입니다. 적을 공격하기 위해 돌을 떨어뜨릴 수 있는 설비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야구라(櫓)는 적으로부터 성을 지키기 위한 시설로 망을 보거나 공격하는 기능 이외에도 무기고로서의 기능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혼마루의 남동쪽 모퉁이에 있으며 1612년경에 세워졌습니다. 밖에서 보면 2층 건물입니다만 내부는 3층 건물입니다. 3층 동쪽 지붕은 격식 높은 장식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오후케마루의 북서쪽 모퉁이에 있으며 1619년경에 세워졌습니다. 에도시대부터 현존하는 3층건물의 야구라중에서는 전국에서 2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1612년에 완성. 1945년에 공습으로 소실되었습니다. 그러나 전후(戦後)에 철근 철골 콘크리트로 재건되었습니다. 현재는 설비의 노후화와 내진성의 문제로 폐관 중입니다.

1621년경 완성. 혼마루의 남쪽에 있는 문이며, 굵은 목재와 철판을 사용하여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문의 양쪽 담에는 대포를 쏘기 위한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1612년경 완성. 한때는 니노마루히가시 철문터에 있었습니다만, 1972년 당시의 문을 그대로 혼마루하가시니노 문터로 옮겨 왔습니다.

성에서 가장 중요한 혼마루로 이어지는 정문은 관직이 높은 신하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격식 높은 문이었습니다. 1959년, 천수각과 함께 재건되었습니다.

오후케마루 정원 내 약 2,000m2의 공간에 서원, 사루멘보가쿠다석, 유인다석, 아리베당이라는 모두 유서 깊은 다석이 있습니다.

돌담의 돌에는 나고야성의 공사를 담당한 20명의 다이묘를 나타내는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가장 큰 거석은 돌담 만들기의 명인・가토 기요마사가 옮겨왔다는 전설에 따라 「기요마사이시」라고 불립니다.

니노마루 정원의 서쪽에 번주가 탈출할때 사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위급할 때 문을 통해 성에서 빠져 나갈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오후케마루에 남아 있는 메이지 시대 건물로 탄약고로서 세워졌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공습의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미리 피난시켰던 많은 장벽화와 천장화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수령 6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가야 나무」. 오와리번의 초대 번주・도쿠가와 요시나오가 전투를 앞두고 승리를 기원하며 그 열매를 식사로 내 놓았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